연천군 출신 배우 서이숙씨가 19일에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기부금액인 500만원을 연천군에 쾌척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시군(광역, 기초)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고, 기부금은 해당 시군의 주민복리증진 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서이숙 배우님은 어떠한 기부 행사도 없이 온라인(고향사랑e음)을 통해 조용히 기부를 하셨다.”며 “연천을 기억해주시고 지금까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서이숙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연천군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배우 서이숙씨는 안정적인 연기로 많은 작품을 통해 사랑받고 있으며, 2020년 ‘제30회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한 상금으로 연천의 모교에도 기부하는 등 연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